# STEP 3. 결혼식장 알아보기 시작한 날, 웨딩홀 상담부터 계약까지 직접 해본 후기
웨딩홀 방문 후기, 결국 1월 31일로 결혼식장을 계약한 이유
드디어 저에게도 인생에서 평생 함께할 사람과 무언가를 결정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바로 결혼식장이었습니다.
아내에게는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했습니다.
“나 안 떨려.”
이렇게 말했던 것 같은데 사실 속으로는 꽤 떨리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10만 원이 넘는 물건을 살 때마다 손이 덜덜 떨리던 제가 웨딩홀이라는 큰 금액을 계약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솔직히 말해서 사시나무 떨듯이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오늘만큼은 최대한 침착한 척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웨딩홀에 방문하기 전에 결혼반지를 맞추면서 이미 큰 금액을 한 번 지불했던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계속 생각했습니다.
‘그래, 반지도 했는데 웨딩홀이라고 못할 건 없지.’
물론 마음은 전혀 그렇게 침착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웨딩홀을 직접 보러 가던 날
저희가 웨딩홀을 방문했던 날짜는 2025년 4월 26일 오후 5시였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를 찾아보고 있었지만, 실제로 웨딩홀에 방문하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사진을 보는 것과 직접 그 장소까지 찾아가는 것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웨딩홀은 일반적인 건물에 새롭게 지어진 형태라기보다는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 만들어진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웨딩홀로 올라가는 길도 조금 독특했습니다.
언덕을 따라 올라가는데 결혼식을 올렸던 분들의 행복한 웨딩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저도 모르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도 여기서 결혼식을 올리면 어떨까?’
그날 많은 하객들이 저와 아내를 바라보고 있을 모습을 상상해봤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희의 결혼식을 보고 돌아간 사람들이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또 자신의 행복을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직 계약을 한 것도 아니고 정말 이곳에서 결혼할지 결정한 것도 아닌데, 웨딩홀로 올라가는 짧은 길에서 별 생각을 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분위기에 젖어 웨딩홀까지 올라갔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주차였습니다.
웨딩홀 근처에 차를 주차할 공간이 생각보다 마땅하지 않았습니다.
사전에 주차 요원이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주차 요원이 눈에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순간 저희 둘 다 조금 당황했습니다.
게다가 올라오는 언덕도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결국 당황한 마음에 갓길에 일단 차를 세워놓고 웨딩홀로 향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결혼식장을 선택할 때 홀 내부만 볼 게 아니라 주차와 접근성도 꼭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이때부터 느꼈던 것 같습니다.
결혼 날짜를 정하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웨딩홀을 알아보기 전부터 저희에게는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었습니다.
가능하면 따뜻한 날씨에 결혼하고 싶었습니다.
저희가 웨딩홀을 알아볼 당시에는 내년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실제로 확인해보니 빠르게 가능한 일정이 2026년 1월과 5월 정도였습니다.
여기서 또 선택의 시간이 시작됐습니다.
1월은 겨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추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희가 알아본 웨딩홀은 신부가 입장하기 전 밖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아내가 추울 수 있다는 점이 신경 쓰였습니다.
반대로 5월은 날씨가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5월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확인할 수 있었던 일정 중 하나가 5월 5일 어린이날이었습니다.
공휴일이라 비용적인 부분에서는 괜찮은 조건이었지만, 여기서 저희는 또 고민하게 됐습니다.
“5월 5일에 결혼식이면 당신은 갈 거야?”
그래서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5월이면 날씨도 따뜻하고 겨울보다 결혼하기 좋은 날씨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결혼식이 5월 5일이면 당신은 하객으로 갈 것 같아?”
아내와 이야기를 해봤는데 결국 저희가 내린 결론은 꽤 단순했습니다.
“공휴일에는 누구나 쉬고 싶어 하지 않을까?”
물론 어린이날에 결혼식을 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참석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결혼식 참석 때문에 공휴일 일정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렸습니다.
결국 날씨와 비용만 놓고 보면 5월이 매력적이었지만, 하객들의 입장까지 생각해본 끝에 다른 날짜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결국 저희가 선택한 날짜는 1월 31일
그렇게 여러 가지를 고민한 끝에 저희가 선택한 날짜는 2026년 1월 31일이었습니다.
아이러니한 부분도 있습니다.
사실 웨딩홀을 알아보기 전까지만 해도 저희는 겨울 결혼을 별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웨딩홀을 알아보면서 세웠던 나름의 모토도 있었습니다.
“겨울은 피하고, 따뜻할 때 하자. 그리고 가능하면 저렴하게 하자.”
그런데 사람 일이 참 재미있습니다.
결국 저희는 겨울에 결혼하게 됐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것과 실제 선택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결혼 준비를 하면서 계속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날씨만 생각했는데 막상 날짜를 정하려고 보니 비용도 봐야 하고, 하객들의 일정도 생각해야 하고, 신부가 실제로 입장할 때 어떤 환경인지까지 확인해야 했습니다.
결혼이라는 게 그냥 예식장 하나 예약한다고 끝나는 일이 아니더라고요.
웨딩홀 방문 전에 저희가 준비했던 것
저희 부부는 둘 다 성격상 뭔가를 준비할 때 미리 알아보는 편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둘 다 파워 J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웨딩홀을 방문하기 전에 그냥 무작정 가지 않았습니다.
이미 웨딩홀 계약을 했던 분들의 블로그 후기도 찾아봤습니다.
실제로 방문한 사람들이 어떤 질문을 했는지, 어떤 부분을 확인했는지 찾아봤고 저희도 나름대로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서 가지고 갔습니다.
막상 현장에 가면 생각보다 긴장을 많이 합니다.
특히 웨딩홀 상담을 처음 받아보는 입장에서는 상담해주시는 분이 설명해주는 내용도 많고 처음 듣는 용어도 많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온 뒤에 “아, 그거 물어볼 걸!”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그런 상황을 최대한 피하려고 방문 전에 질문할 내용을 정리해갔습니다.
저희가 실제로 준비했던 질문 리스트가 궁금하신 분들은 첨부한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혼을 끝내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아쉬웠던 부분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이미 결혼식을 마친 상태입니다.
그래서 웨딩홀을 알아보던 당시에는 몰랐던 부분도 지금은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그중 하나가 웨딩홀에서 선택할 수 있는 추가 옵션들이었습니다.
결혼식 당일에는 정신이 정말 없습니다.
그날의 분위기와 사람들의 표정, 신랑 신부가 움직이는 모습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순간에는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그런데 결혼식이 끝나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오히려 그날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웨딩 생방송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혼식을 나중에 영상으로 다시 볼 수도 있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그날의 추억을 다시 나눌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식을 준비하고 계신 분이라면 이런 옵션이 있는지도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웨딩홀 제휴업체는 가격 비교를 꼭 해보세요
또 하나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부분이 있습니다.
웨딩홀에서 메이크업샵이나 한복, 드레스샵 같은 제휴 업체를 소개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웨딩홀에서 소개해주는 곳이니까 당연히 괜찮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알아보니 제휴 업체라고 해서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혼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제휴 업체를 이용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편하게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계약하기 전에 다른 업체의 가격과 조건을 한 번 정도 비교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결혼 준비를 하다 보면 처음에는 몇 만 원 차이처럼 보이던 금액이 여러 항목으로 쌓이면서 생각보다 큰 차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저희도 결혼 준비를 직접 해보고 나서야 이런 부분을 체감했습니다.
웨딩홀을 알아보면서 제가 가장 많이 했던 생각
처음 웨딩홀을 알아보기 전에는 그냥 예식장만 예약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직접 방문해보니 생각보다 확인할 게 많았습니다.
홀 분위기는 어떤지, 주차는 편한지, 하객들이 찾아오기 어려운 곳은 아닌지, 신부가 입장할 때 동선은 어떤지, 식사는 어떤지, 결혼식 날짜는 어떤지까지 생각해야 했습니다.
특히 저희처럼 처음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당연한 것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웨딩홀을 선택할 때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참고하는 것도 좋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내가 실제로 방문해서 느낀 점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아무리 좋은 후기라고 해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결국 이 웨딩홀을 선택한 이유
결혼식을 마친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조건들이 꽤 분명했습니다.
아내는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공간을 원했습니다.
그리고 1월에 결혼하기 때문에 겨울의 차가운 느낌보다는 꽃 장식 등을 통해 조금 따뜻하고 봄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결혼식에 꽤 많이 참석해본 편이라 조금 다른 부분을 중요하게 봤습니다.
천장이 높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신부가 입장할 때 일반적인 방식보다 조금 특별한 구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음식도 중요했습니다.
결혼식에 갔을 때 하객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것 중 하나가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냉동식품 같은 느낌보다는 실제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사가 나오는 곳을 원했습니다.
주차도 당연히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최종적으로 계약한 웨딩홀은 이런 부분에서 저희가 원했던 조건과 상당히 잘 맞았습니다.
결혼식을 실제로 해보니 더 마음에 들었던 부분
저희가 최종적으로 결혼식을 진행한 곳은 토브헤세드였습니다.
저희가 원했던 것처럼 신부가 입장할 때 문이 열리는 구조였고, 웨딩홀 안에 꽃 장식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겨울에 결혼했지만 생각보다 봄 같은 분위기가 많이 났습니다.
아내가 원했던 햇빛이 잘 들어오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혼식을 준비할 당시에는 단순히 사진으로 봤을 때 괜찮아 보인다는 생각이었는데, 실제로 결혼식을 마치고 나니 저희가 생각했던 분위기와 꽤 잘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웨딩홀을 알아보고 계신 분이라면 사진만 보고 결정하기보다는 가능하면 직접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진으로는 느끼기 어려운 공간의 크기나 밝기, 동선, 분위기가 실제로 방문하면 다르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웨딩홀을 알아보는 예비 신랑·신부에게
저희도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결혼식장을 예약하면 결혼 준비의 큰 산 하나는 넘는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준비해보니 그때부터가 시작이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 웨딩홀을 방문했던 날이 꽤 재미있는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주차 때문에 당황했던 것도 기억나고, 언덕을 올라가면서 포스터를 보던 것도 기억납니다.
그리고 1월에 할지 5월에 할지를 아내와 한참 고민했던 것도 지금 생각하면 웃긴 추억입니다.
결국 저희가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겨울에 결혼하게 됐지만, 막상 결혼식을 마치고 나니 날짜 하나를 정하는 과정에도 저희 둘의 생각과 고민이 많이 담겨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결혼식장을 알아보고 계신 분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곳을 무조건 따라가기보다는 내가 결혼식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부터 정리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주차가 가장 중요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음식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또 누군가에게는 홀의 분위기나 신부 입장 동선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처럼 하객들의 일정까지 생각해서 날짜를 정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처음에는 웨딩홀 계약이라는 말만 들어도 꽤 부담스러웠습니다.
저처럼 평소에 큰돈을 쓸 때마다 손이 떨리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그랬습니다.
그런데 직접 방문하고,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을 하나씩 정리하다 보니 결국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때의 고민도 결혼 준비 과정에서 하나의 추억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겨울에는 결혼하지 말자”고 했던 저희가 결국 1월 31일에 결혼했다는 것도 참 재미있는 결과였습니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앞으로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계속 생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처음 웨딩홀을 알아보던 그날처럼 하나씩 직접 확인하고, 아내와 이야기하면서 결정해보려고 합니다.
결혼을 준비하고 계신 예비 신랑, 예비 신부님들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게 당연하니까요.
저희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나씩 알아보기 시작했고, 그렇게 결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큰 결정이 바로 웨딩홀 계약이었습니다.
FAQ
Q1. 웨딩홀 방문 전에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저희는 웨딩홀을 방문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의 계약 후기를 찾아보고 질문 리스트를 따로 정리해갔습니다. 실제 상담을 받아보면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를 듣기 때문에 궁금한 내용을 미리 적어가는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Q2. 웨딩홀을 선택할 때 주차도 중요한가요?
저희는 실제 방문하면서 주차의 중요성을 체감했습니다. 웨딩홀 내부만 볼 것이 아니라 하객들이 실제로 차를 가지고 왔을 때 어디에 주차하는지, 주차 안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Q3. 겨울 결혼식은 많이 추운가요?
저희가 방문했던 웨딩홀은 신부가 입장하기 전에 밖에서 대기하는 부분이 있어서 겨울 결혼을 고민할 때 이 부분을 걱정했습니다. 실제로는 웨딩홀의 구조와 대기 공간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날짜를 정하기 전에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4. 웨딩홀 제휴업체는 무조건 이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희 경험으로는 제휴업체라고 해서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메이크업, 한복, 드레스 등을 계약하기 전에는 다른 업체와 가격과 조건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Q5. 웨딩홀 상담을 받을 때 질문 리스트를 준비해야 할까요?
저희는 준비해서 갔고 개인적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처음 결혼을 준비한다면 현장에서 바로 생각나지 않는 질문이 많기 때문에 방문 전에 궁금한 내용을 메모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가지 생각
결혼 준비를 시작하기 전에는 결혼이라는 게 어느 정도 준비가 끝난 다음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준비해보니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결혼을 시작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희도 웨딩홀을 알아보기 전에는 겨울 결혼은 피하고 싶었고, 따뜻한 날씨에 저렴한 날짜를 찾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현실에서 하나씩 조건을 맞춰보니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날짜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 과정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내와 어떤 것이 중요한지 이야기하고, 서로 양보할 부분은 양보하면서 하나의 결정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결혼 준비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 결혼 준비를 하면서도 이런 일이 계속 생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처음 웨딩홀을 알아보던 날처럼 하나씩 직접 경험하면서 저희만의 결혼 이야기를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이 글이 웨딩홀을 처음 알아보기 시작한 예비 신랑, 예비 신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 글은 대망의 상견례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